뜬금아
안녕
엄마는 오늘 아빠랑 애교예단 구입하러 남대문시장에 다녀왔어
남대문시장 애교예단으로는 세보사라는 곳이 유명하대서 여기로가서 샀어
인터넷으로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지 여기만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
오늘 평일이었는데도 말이지..
잠깐 다른데서 살까 망설이다가 애교예단 사러왔다고 말하니까 직원분이 금방 고를 수 있게 도와주시더라
엄마가 쓴 비용은 42000원
300원은 에누리해주셨어
안에 들어간 내용물 보다 상자랑 보자기가 더 비싸서 배보다 배꼽이 큰 느낌은 어쩔 수가 없네
저렴하게 작은 상자에 기본만해도 몇분만에 4만원돈이 나가니까...
그래도 해드리고 싶어서 준비한 거니깐 기뻐해 주셨으면 좋겠다.
위치는 중앙상가 c동 92호. 블로그 검색해보니 찾아가는 길도 포스팅이 많아서 편하게 찾아갔어. 회현역 5번 출구...
살짝 찍어본 파는 물건들.... 다른 것도 추가로 더 넣을까 고민했는데 직원분이 그냥 이것만 해도 된다고 하셔서 그냥 말았다는...
꼭 더 사라고 권하거나 하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아.
저기 보라색 옷입으신 분이 같이 고르고 도와주신 분...
집에와서 산 것들 풀어헤쳐 봤어.
이건 작은 사이즈 수납함. 15000원
큰거는 다른 블로그에서 보니깐 25000원 정도였던 것 같아.
울 뜬금이 아빠가 고른 색상... 나중에 포장하는 보자기도 같은 톤으로 결정.
이게 기본 애교예단... 귀이개랑 손거울. 팥이랑 찹쌀을 넣은 주머니 총 4개가 들어가.
요런 모습... 리본 꺼내보고 다시 묶었다는..
이건 노리개 포장하고 달아줄 장식... 2500원
내가 고른 핑크색 귀이개. 4000원. 귀이개 주머니는 800원
거울은 8000원. 주머니는 포함가격인 듯.
이것은 보자기... 7000원.
그리고 팥이랑 찹쌀을 넣으면 개별 1000원씩이구..
주머니는 1500원으로 2개 샀어.
다 합치면 4만3백원.. 3백원 에누리...
찾아가는 시간은 30-40분이었는데..
물건 사는 시간은 5분이 되었나?... 정말 순식간이었어.
그래서 뭔가 좀 허한 느낌도 있네..ㅎㅎ
집에가서 예단 편지랑 넣어서 배운 방법으로 보자기 이쁘게 포장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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