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아 안녕
잘 쉬고 있니?
엄마는 낮에 "영유아돌보미" 교육이 있어서 신청하고 돌아와서 집에서 일기를 쓴다.
무료 교육이라서 경쟁률이 세다고 하는데 되면 좋겠다.
안되면 할 수 없고..
되면 좀 더 너를 잘 이해하고 나중에 태어났을 때 잘 돌봐줄 수 있을텐데..
그지?
전단지를 가지고 왔는데 이런 거란다 ㅋㅋ;
오늘은 외할머니에게 전화가 와서 네 존재를 알렸어.
무척 당황하셔서 울 뜬금이 안부같은건 안물어보시더라.
엄마가 지금 외할머니랑 별로 사이가 안좋거든 ㅋㅋ
그래서 아마 많이 놀라셨을 것 같기도 해
내일이나 모레엔 직접 얼굴보고 이야기할텐데
걱정도 되고 그러네
외할아버지가 깜짝 놀라실텐데...
욕하실지도 모르겠다.
-_-;;
그래도 할건 해야지 않겠니
난 최대한 우리 뜬금이가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사랑받고 태어났으면 좋겠어.
거의 하루에 1명꼴로 너의 존재를 알리고 있는데
반응들이~~
그래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뜬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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