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아 안녕
잘 지내고 있지?
오늘 엄마가 확인했으니깐 안심된다.
엄마는 다니던 병원에서 서류를 떼서 분당 태평역에 있는 곽생로 산부인과를 다녀왔어.
다운증후군 고위험군이라는 쿼드 테스트 결과때문에 다른 곳에서 다시 진료 받아보고 싶기도 했고,
이제 아빠랑 살게 되면 분당에 살게 되니깐 병원을 옮길 필요도 있었거든.
어딜갈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카페 검색해보니깐 곽생로가 제일 추천도 많고 해서 믿고 한번 다녀왔어.
다녀와서 엄마는 마음이 좀 편해졌어.
선생님도 너무 친절하셨고 초음파를 꼼꼼하게 봐주셔서 우리 뜬금이 잘 자라고 있는걸 다시 한번 확인했거든.
양수검사도 무조건 강요하시지 않으셔서 일단 지금은 아빠랑은 검사하지 않기로 했어.
다만 엄마가 양수가 많이 없어서 물 많이 마시라고 하시더라
엄마 반성할게
물 많이 마시고 밖에서 밥도 덜 사먹을게
대신 뜬금이도 지금처럼 잘 자라주렴
곽생로 병원에서는 초음파 사진도 엄청 많이 뽑아주시고
앙쥬에서 나온 책도 주시고...
엄마는 마음에 드네
앞으로 잘 다녀봐야겠다.
어제까지 마음이 무거웠는데 좋아졌어.^^
이제 태교 잘할게
오늘 곽생로 병원가서 받아온 세이베베 시디랑 책이랑 산모수첩이랑 초음파 사진
전에 병원도 세이베베였는데 방식이 달라서 만원주고 다시 했네;
요것은 받은 책
내용이 알차고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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