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2013_09_22_곽생로 산부인과 임당 재검사

sugarmami 2013. 9. 22. 23:30

뜬금아 안녕

엄마는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났어.

두근 두근...

오늘이 바로 엄마 임당 재검일이거든.

총 4번의 채혈을 해서 2번이상 정상수치보다 높으면 임당이라고 확진받고 내과를 다녀야 된대.

ㅠㅠ

처음에 공복에 채혈을 1번하구...

사진에 보이는 저 엄청 진한 환타 같은 녀석을 2통을 마시고...

1시간 간격마다 총 3번 채혈을 했어.

결과를 이야기한다면...

엄마는 내과를 다녀야한다네.

2번이 높게 나와서...

엄마는 정상수치를 검색해서 어느정도인지 체크를 했었는데 그 수치도 병원마다 다르더라구...

그런줄도 모르고 정상인줄알고 3번째 땐 너무 앉아만 있었더니 그때 수치가 제일 높더라.

마지막에 아빠랑 좀 돌아다녔더니 수치 확 내려가고...

내일은 내과를 가야되서 오늘은 아빠랑 앞으로 먹고싶을 짜장면에 탕수육을 시켜먹었어.

맛있더라...

ㅎㅎ

그리고 임당검사기는 시아버님한테 빌려서 그건 따로 안사도 되게 되었어.

병원비는 얼마 안나오는데 그게 비싸다고 그러더라구...

인터넷 검색해보니깐 식단조절한다고 하던데 별로 심각하지 않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면 좋겠당..

엄마가 추석 연휴 때문에 너무 오랫동안 일기를 못썼지.

내일부터 아니 오늘부터 꼬박꼬박 쓸게.

뜬금아.

잘 자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