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2013_08_12_갑작스러운 방문
sugarmami
2013. 8. 12. 22:51
뜬금아
안녕
오늘도 잘 자라고 있지?
엄마는 오늘 선배님 댁에 다녀왔어.
그분은 33주여서 이제 2주뒤면 아가들을 볼 수 있단다.
엄마는 오늘로 20주가 되었어.
ㅎㅎㅎ
그분 댁에 놀러가서 냉면이랑 만두 얻어먹고 복숭아 얻어먹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놀고 있었는데...
저녁때 전화가 왔어.
부동산에서...
엄마가 집을 내놓은지 1달이 지났는데 지금까지 딱 1번 왔었거든.
그런데 드디어 2번째가 된거지.
근데 오늘은 열쇠도 숨겨놓고 오질 않아서 없다고 했더니 1시간 뒤에 온다고 하시네
그래서 얼른 나와서 시간 맞추려고 노력했어.
거의 몇 분 차이로 먼저 가서 집 조금 정리하고 환기하고 그렇게 했네.
집 보고 갔는데 계약할까?
ㅠ_ㅠ
계약한다고 하면 좋겠다 그지?
아니면 내일부터 사람들이 많이 보러와도 좋고...
어서 집 나가서 혼수도 편하게 하고
아빠랑 같이 살고 싶네
뜬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