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2013_11_12_매일유업 평택공장 방문기!

sugarmami 2013. 11. 13. 21:02

뜬금아

안녕?

엄마는 어제 매일유업에서 공장견학 신청을 해서 평택공장을 방문하고 왔어.

총 22명정도가 방문을 했구.

야탑역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오전9시 50분까지 버스에 탑승하기로 했단다.

출발은 10시정도에 했고.

아침 식사를 위해서 빵과 두유를 하나씩 주셨어.

엄마는 파리바게뜨 팥빵과 검은콩 두유를 먹었는데 맛있더라.^^

한 50분정도 버스를 타고 간 다음에 도착한 평택공장.

생각보다 가까운 위치에 자리잡고 있었어.

경비아저씨들이 열심히 손을 흔들어 주셨다는...

간단한 동영상 시청 후 공장을 직접 견학했는데 옷도 갈아입고 모자도 쓰고 광풍도 맞고...

그렇게 준비해서 들어갈 수 있었어.

설명을 들어보니 정말 위생에 관리를 심혈을 기울여 하고 있었고 나중에 혼합수유를 하더라도 믿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단다.

전체적으로 설명해주시는 분도 함께 인솔해주신 분도 다들 너무 친절하셨어.

그래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었고 다녀왔더니 매일유업에 대한 이미지가 참 좋아지더라구.

 

아쉬운 점은 일행끼리 온 사람들이 있었는데 약간 시끄러웠던 경우가 있었고..

엄마 옆에 잠깐 앉았던 분이 두유를 먹다 흘려서 급하게 닦는다고 가방으로 엄마 엉덩이를 심하게 쳐놓고 신경쓰지 않았다는 것?

같은 임산부이기 때문에 더 서로에게 신경써줄 필요가 있는 것 같아.

배려..

 

공장견학을 하면서 우유랑 주스 1잔씩 마시고.

강의 들으며 맘스마일 1잔 마시고...

점심으로 고베식당 치킨 카레에 돈가스 샐러드를 먹고....

완전 배불렀다는...

ㅎㅎㅎ

 

다 관람하고 마치고는 코리아 디자인센터와 야탑역에 나눠서 내려주셔서 엄마는 편하게 야탑역으로 내렸어.

날씨가 추웠는데 그런 배려들이 참 감사하더라.

 

관람 중에 찍었던 웃기게 나왔을 사진들도 두렵지만 기대되고

좋은 느낌을 팍팍 받은 만큼 블로그를 통해서 매일유업 공장투어 홍보도 해드려야겠다.

임산부님들.

시간되시고 너무 힘들지 않으시면 신청하셔서 방문해보세요.

좋은 경험이 될 거에요^^ 

 

 대기하고 있던 매일유업 차량. 다행히 시간에 맞게 갈 수 있었어.

 엄마가 받은 팥빵과 뼈로가는 칼슘두유...

팥빵이 이렇게 맛있을줄이야..

 자리마다 동화책이 비치되어 있었어. 엄마가 읽은건 달아난 수염.

 다른나라 전래되는 이야기인가봐.

 처음 방문하고 강당에서 봤던 동영상

 분유타기 실습체험.

엄마는 정답을 알고 있었는데 참여하지 않았어.

그냥 참여만 해도 토미티피 젖병 1개 주는데... 조금 아쉽기도 하다.

 매일유업 제품들 전시관 구경

 현재부터 과거까지 다양한 매일유업의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어.

 이분은 초기 창업주분이라고 하시네.

돈이 되지 않지만 꼭 필요한 선천성대사이사 증후군 아이들을 위한 분유 생산을 중지하지 말라고 유언하셨다고 하셔.

참 감사한 분이시지.

 공장의 풍경.

 가을 날씨지만 이날 추웠단다.

 차안에서 바라본 매일유업 평택공장의 모습

 이게 먹었던 점심.

너무 푸짐하고 넉넉해서 한참동안 배가 불렀어.

고베카레. 맛있더라. 추천~^^

 

 

ㅎㅎㅎ

방금 블로그 글 다쓰고 매일유업 공장 방문 페이지에 갔더니 요런 사진들 올려주셨네.

부끄럽고 웃기지만 기념으로 올려볼게.^^